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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원어민에게 배워요 베트남어!” 운영

삼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8 삼척시 기관·단체 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원어민에게 배워요 베트남어!”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영동권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원어민에게 배우는 베트남어반’은 결혼이민자를 원어민 강사로 활용하여 경제적 자립 기회를, 베트남 다문화부부에게는 언어 학습을 통한 부부간 이해관계 증진을, 지역주민에게는 베트남 문화 이해 및 건강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배우자, 베트남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편, 삼척시의 결혼이민자는 19개국 276명이며,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146명으로 전체 결혼이민자의 5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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