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원도, 사고·민원 발생지역 등 토양오염실태조사로 토양오염 예방에 최선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 및 18개 시군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공장폐수유입지역, 지하수오염지역, 토지개발지역지역 등 15개 지역에 대해 지난해 보다 11개 지점이 증가한 223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도를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토지이용도별로 중점오염원 73개 지점(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및 교통관련 시설지역)과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30개 지점,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45개 지점, 사고·민원 등 발생지역 5개 지점 등을 선정했다. 조사항목은 토양의 산성화 지표인 토양산도와 납·구리 등 중금속 8개 항목, 벤젠·톨루엔·석유계총탄화수소 등 유류 5개 항목, 시안 등 일반항목 7개 항목으로 총 21개 항목을 분석한다.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 원인자에게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받도록하며, 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과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 “한번 토양이 오염되면 정화가 힘들고 지하수 오염 등 2차 오염이 우려되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연례 반복적으로 실시해 토양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