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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 박차



삼척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을지태극연습이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하여 실시됨에 따라, 국민과 함께하는 실제훈련 및 종합상황실, 통제부, 실시부를 운영할 연습장 배치 등 을지태극연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연습목표는 ▶테러․대규모 복합재난 등을 국가안보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의 실제훈련 실시 ▶시와 유관기관의 내실있는 준비와 협업을 통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 ▶전시 상황을 고려한 위기관리 연습 및 국가주요시설 방호․테러 대비훈련 ▶한울 원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조치 훈련 등으로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9 을지태극연습을 완벽히 준비하기 위하여 시는 실제훈련 유관기관과 4회에 걸친 사전 업무협의를 진행하였으며, 2회에 걸쳐 을지태극연습 참가자에 대한 사전교육과 예행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 을지태극연습은 5월 27일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 28일에는 한울 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이어서 5월 29일에는 직원 비상소집훈련과 전시전환절차훈련을, 5월 30일에는 토론기반식 훈련 및 국가주요시설 방호․테러 대비 통합훈련 등을 실시하고 일일연습상황종합보고와 더불어 삼척시장 주관으로 을지태극연습최종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여 유사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5월 28일 삼척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이재민 구호센터)에서는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실습, 방사선영향 집단상담, 재난대피가방 꾸리기, 재난시 행동요령 등 다양한 재난대비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30일에는 전시 주먹밥 시식회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을지태극연습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 이해증진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훈련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소속직원 모두가 제반 준비사항과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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