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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필의 샌드아트 공연‘호응’속 진행



인제에서 미술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담은 샌드 아트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인제 공립미술관인 내설악예술인촌공공미술관에서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마지막 주 수요일인 지난 30일 오후 8시에 개그맨이자 샌드아티스트, 서양화가인 ‘임혁필 샌드아트 공연’이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샌드아트 공연은 빛이 뿜어 나오는 상자 위에서 모래를 이용해 감성적인 그림을 그리고 모래들이 흩뿌려지고 지워지면서 하나의 장면을 완성해 가며 임혁필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생각을 바꿀 때 아이디어가 보인다’를 주제로 아이디어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강연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샌드아트 공연 후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평소 직접 접하지 못한 샌드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의 시간도 마련됐다.

현재 공연이 있는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는 기획전시인 ‘재미있는 상상 팝아트전’을 전시중이며 참신하고 색다른 미술작품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설악예술인촌공공미술관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인 인제에서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인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공연 문화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혁필씨는 96년 KBS 개그맨 공채13기 출신으로 인기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서 세바스찬 역할로 큰 인기를 모았고 현재는 공연기획과 아이디어강연 및 샌드아트 공연, 서양화가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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