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원주시, 개운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로 탈바꿈



원주시는 개운동 한신아파트 인근 개운어린이 공원(송림길 22)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이 공원은 도시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하고 자연재료를 활용해 놀이, 학습, 체험, 휴식을 취하는 생태놀이터로 조성된다.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원주시(공원녹지과)가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별다른 시설이 없던 넓은 공간이었던 개운어린이공원이 자연공간, 놀이공간, 모험공간, 개방공간, 운동공간 등의 테마로 공원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원주시에는 지난 2016년 종합운동장 일원에 조성된 생태놀이터가 2017년 개장한 보물섬 물놀이장과 함께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광수 공원녹지과장은 “낙후되었던 개운어린이공원이 올 가을까지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을 완료되면, 도시의 생태적 건전성이 증진되고 자연생태 학습·체험 및 정서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의 놀이문화, 휴식문화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