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대상지로 결정됨에 따라 양구읍에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양구군이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국민임대 80세대와 영구임대 20세대 등 총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 아파트가 들어설 위치는 양구읍 상리 현재 양구소방서가 건설되고 있는 부지의 바로 뒤편의 8천㎡ 규모의 부지가 될 전망이다.

이 부지는 양구초등학교와 양구중고, 양구도서관과의 거리가 수백m에 불과할 정도로 인접해있어 교육여건이 훌륭하고, 양구읍 중심지를 관통하는 4차선 도로가 있어 중심지와 춘천 방면으로의 진출입이 매우 용이하며, 부지 뒤편은 야산이어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 입지여건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부지의 소유자가 양구군이어서 사업 추진이 매우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郡)은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허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공공임대 아파트 건설과 함께 주변지역을 정비할 계획으로, △걷는 기쁨 △공동주택 건설 △안전한 마을 등 3대 전략에 따라 가장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동주택 부지 입구 가로수길 조성, 시가지 진입로 테마가로 조성, 마을 진입 상징물 설치, 소방서·학교·마을과 연계해 안전한 삶을 위한 공동체 사업, 안전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으로 대상으로 지역 수요에 적합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주변지역까지 정비하는 사업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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