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8년 상반기 동해 문화예술회관 기획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특별한 무대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 - with musical & jazz' 를 개최한다.

오는 6월 29일 (금) 오후 8시. 동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클래식과 재즈, 뮤지컬 등 각종 예술의 장르를 넘나드는 퓨전 공연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 - with muiscal & jazz'는 2017부터 2년 연속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자랑하며, 동해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는 뮤지컬 스타 민우혁이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보이스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되며, ‘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 대장의 9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명품 보이스의 소유자 가수 더원이 ‘you raise me up'과 다수의 드라마 OST를 특유의 소울 창법으로 노래하게 된다.

이 밖에도 정통과 현대 재즈 보컬을 모두 소화하는 재즈 뮤지션 이주미가 이국적이면서 풍부한 음색으로 재즈의 진수를 선보이며, 소프라노 유성녀는 오페라 ‘마술 피리’의 최고 하이라이트 밤의 여왕 아리아를 매혹적인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시민들로 구성된 ‘문화예술회관 공연 안내 봉사단’이 첫 선을 보인다. 이들은 서비스 접점 인력 교육 이수를 통해 수준 높은 관객 응대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공연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 역할을 수행하며 공연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한편 앞서 열린 2018 One The Full 동해 뮤직 페스타는 3회 연속 시리즈 기획 공연이라는 참신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락 콘서트와 오케스트라 연주회, 발라드, 포크송 등 다소 이질적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적절히 조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3차례에 걸친 공연으로 약 4,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예술성과 흥행 두 요소를 모두 충족시켰다.

무엇보다 문화예술 공연을 통하여 선거로 인한 지역‧집단간 갈등을 조기 해소하고 지역 화합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 예술이 추구해야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고풍스러운 카페에 흐르는 달달한 음악과 에스프레소처럼, 천의 얼굴을 지닌 커피향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악들이 동해시를 다시 한 번 찾는다”며,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신선하고 독창적인 해석과 달달한 편곡으로 들려줄 주옥같은 명곡의 향연을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하며, 얼마 남지 않은 6월의 시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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