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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올림픽 유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종백서 발간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의 건립취지와 과정 등을 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종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349쪽의 분량으로 국문 800, 영문 100부 등 총 900부를 제작했으며, 백서 안에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동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국보 36호 상원사 동종의 소개를 시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종의 건립취지와 제작과정, 종각 건립과정, 성금 모금운동과 기부자, 주조기원제, 타종식 등 3년여에 걸친 대종 제작과정과 관련 인물, 행사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수록했다.

백서의 집필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김동정 교수가 맡았으며, 김 교수는 강원도청 강원도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08.10.1.~’17.2.28.)으로 「강원도사」 집필에 참여하고, 「강원경찰전사」(2013) 감수, 「강릉경찰70년사」(2015)를 집필한 역사문헌 집필의 전문가이다.

올림픽 대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17억 6천만원을 들여 2017년 11월 준공했으며, 특히 평창군민들과 출향인사들이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보탠 각별한 의미가 있다.

평창군은 이러한 대종의 취지와 의미를 담은 대종 백서를 국가기록원, 공공도서관 등 주요 기관․단체에 배부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종을 널리 홍보하고, 역사적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대종백서가 올림픽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남기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평창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올림픽도시로서의 평창을 세계 곳곳에 홍보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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