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19 환상선 눈꽃순환열차’ 관광객 환영행사를 지난 12일, 13일 2회에 걸쳐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환영행사는 영주역에서 눈꽃순환열차 관광객 500여명에게 방문 기념품으로 영주사과를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고, 적극적인 방문객 환대를 통해 관광 도시 영주를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눈꽃순환열차는 지난해 12월 22일 시작으로 12월에 2회, 올해 1월 19일까지 총 5차례 영주역을 경유하는 열차로, 서울역을 출발해 추전역(태백), 승부역, 분천역(봉화)을 거쳐 영주역 정차 후 서울로 가는 임시열차로 편성됐다.

관광객들은 영주역에 정차하는 1시간 동안 신영주 번개시장 내 지역특산물과 먹거리 장터를 둘러보며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꼈으며, 특설무대에서는 공연 및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특산물인 인삼과 풍기인견을 홍보․판매하는 특별부스를 마련해 관광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수삼 및 인삼 가공제품, 풍기 인견제품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눈꽃열차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영주역사 신축이 완료되면 영주가 철도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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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의 슬로건으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4일(월)에는 성동에스디에프(대표이사 김순태)와 주식회사 태한(회장 강영기)에서 동해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 100만원씩을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주식회사 태한 강영기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며, 전달 소감을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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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지난 14일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강릉 방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횡성휴게소 직원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줄였다고 밝혔다.

횡성소방서에 화재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화재는 지난 14일 밤 10시 25분경 영동고속도로를 운전하던 김 모씨(남, 59년생)의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운전자는 강릉방향 횡성휴게소로 진입하였고, 차량에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상황을 목격한 횡성휴게소 직원들이 휴게소 소화기 7대와 옥내소화전을 연결하여 차량 화재 진압에 동참하여 자칫 피해가 커질 수 있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휴게소 직원인 홍씨(남, 76년생)은 “평소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과 훈련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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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과 찔레꽃장미과 찔레꽃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 겨울 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의 기해년 첫 월의 대표 식물 5종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특히 배고픈 산새들에게 소중한 겨울철 양식이 되어 주는 찔레꽃 등 백두대간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찔레꽃은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전국 산야에 자생하며 높이 2m로 자라고 가지에는 가시가 있다.

찔레꽃은 숲 가장자리에서 주로 자라며, 숲 내부를 보호하는 울타리 역할을 한다. 가시가 있는 덤불 안에는 작은 새와 같은 동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 되고 찔레꽃의 새순, 꽃, 열매는 이들의 먹이가 된다. 그밖에도 1월의 식물로 선정된 물박달나무, 조릿대, 음나무, 개석송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이달의 수목원’ 1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수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매월 이달의 식물로 선정된 식물과 정보가 담긴 PC 배경화면 달력 이미지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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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이 자유롭게 세차할 수 있는 셀프세차장이 인기를 얻고 있으나, 안전시설 설치·관리가 미흡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수도권 소재 셀프세차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셀프세차장 안전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 입구 또는 출구 대부분이 보행자도로 통과하나 보행자 안전시설 미흡해

조사대상 셀프세차장 20개소 중 17개소(85.0%)의 입구 또는 출구가 보행자도로를 통과하는 구조였으나 이중 4개소(23.5%)에만 볼라드(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또한 20개소 중 14개소(70.0%)는 시야확보가 불량했음에도 도로반사경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19개소(95.0%)에는 과속방지턱이, 차량 출입 경보장치는 20개소 모두 설치되어 있지 않아 개선이 시급했다.

한편 20개소 중 4개소(20.0%)의 입구 또는 출구는 어린이보호구역과, 1개소(5.0%)는 자전거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차량 진출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 셀프세차장 내부, 이동경로 안내표시·안전시설 설치도 미흡해

셀프세차장은 내부 및 외부세차 구역이 구분되어 있어 차량 이동·주차 등을 위한 안내표시와 안전시설이 설치되어야 하나 관련 기준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20개소 중 15개소(75.0%)는 화살표 등 차량 이동경로 안내표시가 되어있지 않았고, 내부 또는 외부세차 구역에 주차구획이 표시되어있지 않은 곳도 15개소(75.0%)에 달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었다.

또한 20개소 중 13개소(65.0%)는 내부 세차구역에 세차기계와 차량의 충돌 방지를 위한 스토퍼(차량멈춤턱)를, 13개소(65.0%)는 미끄럼방지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 세정제 등 화학제품 안전성 정보 제공 필요

셀프세차장에서는 세정제 등 화학제품 이용이 빈번해 신체접촉 및 호흡기를 통한 흡입이 가능하나, 조사대상 20개소 중 소비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세정제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없어 개선이 필요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에 ▲셀프세차장 출입구 안전 관리·감독 강화 ▲셀프세차장 내부 안전시설 설치 기준 마련 ▲셀프세차장 내 사용되는 세정제 등 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 제공 의무규정 마련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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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은 정선 가리왕산 활강(알파인) 경기장 조성사업이 협의내용 대로 복원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1월 15일 강원도에 이행조치 명령을 내렸다.

정선 가리왕산 활강 경기장 조성사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2014년 1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끝낸 바 있다.

이에 강원도는 2017년 12월에 협의내용에 따라 강원도가 구성‧운영한 ‘생태복원추진단’의 심의를 거쳐 올림픽 종료 후 ▴곤돌라, 리프트 등의 시설물은 철거하고, ▴훼손된 지형과 물길을 복원하며, ▴신갈나무, 사스래나무, 분비나무 등의 고유 식물을 심어 가리왕산의 본래 모습을 되살리기로 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강원도가 곤돌라를 존치‧활용하는 것으로 복원 방향을 변경하고, 생태복원 기본계획이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복원이 지연되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생태복원 방향과 부합되지 않는 곤돌라 철거를 포함해 가리왕산 생태복원 기본계획 수립‧시행을 강원도에 촉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 신설된 사후관리 강화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협의내용의 이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을 개정(2018.11.29), 협의내용 미이행 시 단순 과태료 처분에서 원상복구 명령 및 고발(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규정을 강화

한편, 강원도는 개발사업 착공 후 발생하는 주변 환경 피해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사후환경영향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원주환경청은 강원도에 8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올림픽 대체 숙박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반침하 조사 미실시는 3백만 원의 과태료, 인근 오대천 수질보전을 위한 오수 방류수 수질 협의기준 초과에 대한 피해방지조치 미실시는 5백만 원의 과태료 부과 사유에 해당된다.

그 외에도 강원도는 지하수 사용 저감을 위해 올림픽 대체숙소에서 수영장 설치를 제외토록 하였으나 이행하지 않는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김기용 원주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생태복원을 전제로 활강 경기장이 조성된 바, 가리왕산 생태복원이 고산지대 복원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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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올해부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신(新)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 효율적으로 대응하고,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해 초기 위험을 감지하고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하는 인적 안정망 역할을 하게 된다.

집배원, 부동산중개사, 수도ㆍ가스 검침원 등 주민 밀착직종 종사자를 비롯하여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하고 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하고 매년 우수활동에 대한 표창 등이 주어진다.

삼척시는 1월 중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해 사전교육과 발대식을 실시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단전, 단수 가구 정기 모니터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사각지대발굴과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명예 공무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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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천사의 날’ 이벤트를 마련했다.

화천군은 15~16일 이틀 간 전국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 원생, 다문화가정 자녀 등 135개 기관, 3,300명의 아이들에게 축제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천사의 날’은 평소 겨울철 레저문화를 즐기기 쉽지 않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아동들을 화천산천어축제장으로 초청해 축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들은 화천산천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는 물론, 얼음썰매,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눈썰매, 봅슬레이 등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올해 참여기관을 포함해 10년 간 899개 기관에서 모두 2만3,511명의 아이들이 화천산천어축제를 체험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매년 지역 내 주둔 중인 장병들을 대상으로 각 부대의 날도 운영해오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가장 추운 곳에서 열리는, 가장 따뜻한 축제”라며 “복지시설 아이들이 나중에 크게 성장한 후 가족과 함께 다시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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