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오는 9일(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함춘마당과 고인돌공원 등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일원에서 제8회 함춘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함춘문화예술제(이하 예술제)는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옛 지명인 함춘리(含春里)와 함춘역(含春驛)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된 행사다.

예술제는 대회와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코너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문화재 그림 그리기 대회는 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사생대회로, 어린이집·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가대상이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5천 원의 가족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의 참가비는 5천 원이고, 2~4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며,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로호로 수몰된 이후 점점 잊혀져가는 옛 지명을 기억하며 지역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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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제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4회 여초 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가 태풍 콩레이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근현대 한국서예사를 대표하는 최고 대가인 여초 김응현(1927-2007)선생의 서법정신을 기리고, 한국서단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10월‘합강문화제’ 기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세 이상 성인부와 60세 이상 기로부로 나뉘어 진행되으며, 학생부 대회는 오는 27일 여초서예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성인부에서는 문인화 부문 정준식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은 박상준(한문), 구정옥(한글), 이우진(캘리그라피)씨가 선정되었다. 기로부에서는 한문 부문의 김종국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한글 작품으로 이상만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휘호대회에서는 드물게 OMR 채점방식을 적용하는 등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좋은 작품이 선정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여긴다는 관계자의 말처럼 이번 대회에도 수준 높은 작품이 대거 출품되었다.

시상식은 11월 중 별도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내년 10월 여초서예관에 전시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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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암바다에 10. 7일(일) 태풀 콩레이가 지나간 후 붉은 해가 머리를 내밀고있다.



박재준 news0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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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적재조사위원회(위원장 조인묵 군수)에서 지난 2016년에 시행된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 중 조정금 산정에 대한 이의신청 인용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지적재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016년 시행된 양구읍 상리지구와 방산면 현리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에서 군(郡)에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 17필지(상향 요구 1필지, 하향 요구 16필지)에 대해 인용 16필지, 기각 1필지로 심의·의결했다.

군은 위원회의 결정사항을 이달 안으로 이의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양구읍 상리지구와 방산면 현리지구에서 실시된 지적 재조사 사업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상리지구 160필지와 현리지구 393필지 등 총 553필지를 대상으로 재측량한 사업이다.

재측량 결과 군은 지난 6월 두 지구에서 면적이 증감된 125필지, 3079.1㎡에 대한 조정금 5억4300만 원을 결정하고, 지난 7월10일부터 60일간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12명이 17필지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의신청에 따른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2개의 감정평가기관에 이의신청 조정금 재감정을 의뢰했으며, 2개 감정평가기관의 평균가격으로 감정평가 가격을 결정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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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민선7기 조직개편을 위한 ‘양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개최된 제235회 양 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대내외 여건 변화와 신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인 만큼 이달 중 단행해 행정 능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규 행정수요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개 과를 신설하는 한편, 기능이 이원화되고 있는 대과는 분리하고, 중복된 기구는 조정한다.

동해북부선 철도와 플라이강원 면허, 남북협력사업 발굴 등 대외적인 행정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대외정책과’가 신설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소득개발과’를 신설, 경쟁력 있는 전략품목 개발과 규모화로 고소득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정책과는 분장사무를 조정해 ‘농정축산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의 기술지원과와 새로 신설되는 소득개발과까지 3개 조직을 운영해 농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기존의 경제도시과는 ‘경제에너지과’와 ‘도시계획과’로 분리하여 경제 업무와 도시개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였고, 전략사업과는 신설되는 도시계획과, 대외정책과와 기능이 중복됨에 따라 폐지한다.

상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해 상‧하수도 업무를 일원화하고, 허가민원과와 주민생활지원과, 문화관광과, 환경관리과는 부서 명칭을 ‘허가민원실’, ‘복지과’, ‘문화관광체육과’, ‘환경과’로 알기 쉽게 변경한다.

이와 함께 부서 내 하위조직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업무는 통합하고, 단위 분장사무를 조정해 균형 있게 업무를 재배치한다.

교류 업무와 안전총괄 업무는 자치행정과로, 교통행정 업무는 건설교통과로, 규제 업무는 기획감사실로, 농업재해 업무는 농업기술센터로 분장사무를 조정한다.

특히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업무 및 예산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공중화장실과 가로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문화‧체육시설 관리, 도시공원 관리 등 업무를 한 부서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재배치한다.

최태섭 자치행정과장은 “민선7기 군정 비전을 반영하고, 도시재생 및 확장, 남북협력사업, 주민소득 창출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며, “조직개편을 계기로 군정 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10월 중 정기인사를 단행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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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봉화군 전역에 순간 최대풍속 20m/sec 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내렸다.

벼, 사과등 수확기 농작물들이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바, 봉화군은 전일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태풍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를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봉화군 사과 재배농가가 많은 물야면, 춘양면, 명호면 등에 수확기 과수 낙과피해가 일부 발생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6일 오후 2시 물야면 개단리, 춘양면 석현리 피해농가를 신속히 방문, 피해농가와 면담 후, 관계 부서에 최대한 빠른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을 지시하고, 올해 이상저온, 폭염등의 자연재해로 영농여건이 어려운 가운에도 최선을 다한 농민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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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강원도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의정발전 연구회」가 지난 10. 7.(일)~10. 8.(월) 이틀간 속초에서 창립총회 및 연찬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의정발전 연구회는 지방분권과 자치가 강조되고 있는 시대에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의정 전반에 대한 공동학습과 연구를 통하여 의회의 기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뜻을 같이 하는 17명의 의원들로 구성되었으며,이번 연찬회에서는 창립총회를 통하여 회장‧간사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연구회 활동을 공식적으로 개시함과 동시에, 향후 연구회 활동 방향에 대한 회원 간 논의, 예‧결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주제로 특강 등이 이루어졌다.



「의정발전 연구회」 권순성 의원(회장)은 “앞으로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강원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현안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대응정책을 발굴하여 의회차원의 대안을 제시하는데 우리 연구회가 앞장서겠다”며 내실있고 발전적인 연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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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근덕해변에서 7일(일) 오전 8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7회 이사부장군배 전국 철인3종경기대회’가 "내가 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이성모 자치행정국장, 홍금화 문화공보실장, 과 이철규 국회의원, 박상수 도의원과 양희전 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전날 강한 바람과 폭우에서 당일 청명한 맑은 하늘은 참가자들에게 바다향과 함께 따뜻한 한잔에 커피 여유를 주기도 했다. 기분 좋은 날씨 덕분인지 다소 홍조를 띤 참가자들은 대회 때 마다 함께 한 인연으로 다른 지역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사진과 여담을 주고받기도 했으며 서로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삼척시철인3종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와 하프코스(수영 2km, 사이클 90km, 달리기 21km)로 나누어 치러질 계획이었으나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강한 파도로 인해 수영은 마라톤으로 대치됐다.

김양호 삼척시장의 다른 일정으로 참석한 이성모 행정국장은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사부장군배 전국 철인3종경기대회를 축하하며 개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철인들의 경연장이 됨은 물론 동호인들의 우정과 친선을 다지는 멋진 대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국회 일정을 잠시 뒤로하고 참석한 이철규 국회의원은 결승전에 완주한 철인 3종 도전자는 엄청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며 이점이 철인 3종의 가장 큰 매력 요인이라 말하며 부디 안전에 유의하면서 대회를 즐기라 당부했다.

변선우 삼척시철인3종협회장은 매년 똑같은 대회가 우리 앞에 찾아오지만 우리는 또 다른 성숙한 모습으로 철인의 정신과 기상으로 우뚝 섰으며 이는 철인 동호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삼척지역의 대회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어제와 다른 모습으로 오늘도 멋지게 경기에 임하기를 기대하며 오늘 아침 당신의 모습이 가장 멋지다는걸 기억해달라 말했다.

(스캐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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