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와 함께 추진 중인 산타클로스 우편사업이 도입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 전국에서 접수된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가 4,000여 통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산타 우편사업 도입 첫 해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000여 통의 편지가 접수된 것을 감안하면, 3년 만에 1만 통 이상의 편지가 화천으로 날아든 셈이다. 특히 올해 화천군이 화천읍 내에 핀란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을 개설한 이후 산타 관련 사업의 인기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화천 산타우체국에서는 편지쓰기 프로그램 이외에도 기념품 구입, 산타 관련 쿠키 만들기, 종이공예, 목공예 등을 주말에도 체험할 수 있어 화천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 학부모와 아동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군은 편지를 쓴 아이들이 올해 크리스마스에 맞춰 핀란드 산타의 답장을 받도록 일정을 맞추기 위해 10월 말까지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접수된 편지는 11월 중순까지 핀란드 산타우체국으로 보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오는 12월에 화천 산타우체국 개국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위해 핀란드 현지의 리얼 산타와 엘프를 화천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은 2015년부터 산타클로스의 고향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와 교류를 시작해 지난해 핀란드 체신청과 산타 우체국 독점 사용 계약을 한 바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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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민의 날을 기념 및 축하하는 민·군·관 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34회 양록제’의 주요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인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가 10월12일(금) 동면 비득고개~하야교~두타연을 잇는 총연장 9㎞의 코스에서 열린다.

걷기대회가 열리는 코스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서 함경남도 안변군 위의면까지 이어지는 국도31호선으로, 지금은 휴전선으로 양구군 동면까지만 남아있으나 이 도로를 따라 가면 금강산에 닿는다.

일제강점기에는 양구사람들이 이 길을 걸어서 금강산까지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해질 만큼 지척이어서 대회의 명칭도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로 붙여졌다.

참가자들은 오전8시 청춘체육관(양구읍)을 비롯한 각 면사무소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지점인 비득고개까지 이동해 두타연까지 트래킹을 즐기고, 양구전투위령비 참배와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청춘체육관을 비롯한 각 읍면으로 돌아가게 된다.

평일에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매년 3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는 올해에도 양구군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신청한 트래킹 동호인 등 3천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물 등 음료수와 도시락 등 점심식사를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취사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점심식사시간 이후 시작될 경품추첨 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 등이 자율적으로 출연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로, 매년 소 1마리, TV와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각종 전자제품, 자전거, 양구사랑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3700만 원 상당의 경품 547점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고, 춘천축산농협 양구지점(빵과 우유 각 3500개),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생수 3천병), 웰컴투양구추진협의회(물티슈 2천개), 양구감리교회(아이스크림 2500개) 등이 각종 간식과 물품 등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해병전우회와 특전동지회는 차량 및 주차통제를 맡고, 국토정중앙교회는 음료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걷기대회를 물심양면 지원했다.

양구군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소와 양구119안전센터의 구급차를 배치하고, 대열 후미를 승합차가 따라 이동하면서 낙오자를 수송하도록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걷기대회 참가 희망자와 경품 출연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군청(기획감사실 기획담당)이나 읍면사무소, 민주평통 양구군협의회 등에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4회 양록제는 오는 10월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사흘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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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는 불법현수막, 유동광고물등 강원도옥외광고협회 철원지부와 합동으로 연말까지 집중 단속한다.

관내 주요도로변, 전주, 가로등 주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으로 인해 교통방해 및 보행안전 위협 등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함에 따라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강원도옥외광고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윤문수) 와 합동으로 9.29일(금) 일제 정비‧단속을 실시했다.

옥외광고물(현수막 등)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코자 지난 9.12(수) 강원도옥외광고협회(철원지부)와 실무 간담회를 실시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의견 수렴했다.

이종삼 철원군 안전건설과장은“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정비‧단속으로 불법광고물 근절을 통해 깨끗하고 청정한 철원이미지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는 앞으로 관내 아파트분양을 위한 불법현수막이 주요도로변은 물론 주택지까지 파고들면서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연말까지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지속 단속‧정비를 실시하며 정비‧단속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불법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성 광고물을 설치한 자에 대하여는 과태료부과 등 엄정히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ㄱ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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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행태가 꼴불견을 넘어 의원직 제명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지역 행사가 끝난 후 뒤풀이 장소에서 술에 취해 시민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지거리와 함께 멱살잡이를 하질 않나. 지인과의 금전 거래 등 사생활 문제로 소속 정당에서 제명여부가 거론되질 않나. 시민의 종이 되어야 할 의원들의 행위치고는 나가도 너무 나갔다.

사실 역대(최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벌인 부도덕 행위는 혀를 찰 지경이다.
사촌동생 성폭행 사건으로 징역 7년이 확정된 저질의원. 음주운전과 시민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무대포 의원. 미혼여성 공무원에 대한 인사 불이익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해댄 간 큰 의원. 의회 법인 카드로 한우를 집에 포장해 가 논란을 빚은 후 또 다시 의회 사무국 법인 카드로 음식을 포장해 가서 지탄의 대상이 된 시민혈세 횡령의원. 민생을 돌보는데도 시간이 모자랄 판인데 술에 취해, 권력에 취해 안하무인격으로 돌변한 것이다.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

민주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자가당착적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최소한의 사과도 없다.
정권을 잡고 나더니, 지방선거를 승리하고 나더니,더 더욱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는 꼴이 되었다.

시민과 도민을 범처럼 무서워하라.
민심은 벌써부터 민주당을 향해 권불 5년으로 비웃고 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민주당 의원들의 꼴불견을 반면교사로 삼아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

2018. 9. 30.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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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미진, 법리오해 등 검사의 과오로 인한 무죄사건이 2017년 1,11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무죄평정 7,340건 중 검사 과오로 인한 무죄평정 건은 1,115건(15.2%)에 달했다. 2016년에는 전체 7,832건 중 1,295건(16.5%), 2015년 전체 7,191건 중 1,624건(22.6%), 2014년 전체 6,421건 중 1,031건(16.1%)이 검사 과오로 인한 무죄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검사과오 무죄 5,065건 중 90%이상(4,606건)은 수사미진과 법리오해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검사 과오 무죄 1,115건 중 51.2%(571건)는 수사미진으로, 41.6%(464건)는 법리오해, 3.3%(37건)은 증거판단 잘못 등이었다.



무죄평정사건 관련 형사보상금 지급은 편성된 예산으로 부족해 타사업에서 이·전용, 예비비 지출을 통해 충당하고 있다. 2017년 형사보상금 편성 예산은 275억 원이었으나, 이·전용 22억 9,700만 원, 예비비 62억 4,500만 원으로 부족분을 충당, 360억 3,900만 원을 형사보상금으로 지급했다. 2016년 지급액은 317억, 2015년 529억, 2014년 881억에 달했다.

송기헌 의원은 “수사미진, 법리오해, 증거 판단 잘못 등 검사 과오로 인한 무죄평정이 해마다 1,000건이 넘는다.”며, “기소권 행사는 국민 기본권 제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객관적 증거와 철저한 수사를 토대로 행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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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는 시설과 음식의 맛, 서비스 등이 우수한 식품접객업소를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관리함으로써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적 시설개선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모범음식점 재심사 및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

모범음식점은 전체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수의 5% 이내에서 지정되며, 재심사 과정에서 지정기준 미달 등 부적합 업소는 지정에서 제외되고, 신규 지정신청서가 접수되면 엄격한 심사 후 추가 지정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융자에 대한 우선권이 부여되고, 지정 후 2년간 출입 및 검사가 면제되며, 쓰레기봉투 지원과 상·하수도요금도 감면된다.

모범음식점 우선지정 대상 지역은 △주요관광지(공원, 위락지, 공연 및 문화행사장 등) 주변 △숙박업소, 관광호텔 주변 △터미널,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기타 편의성 및 접근성이 양호한 곳 등이다. 업소가 신청하면 현지조사 후 심의위원회가 지정여부를 심의해 결과를 업소에 서면으로 통보하고, 업소에 지정증과 표지판이 부착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보건소는 오는 10월5일(금)까지 보건소(위생관리담당)나 양구군위생연합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10월말까지 지정증 및 표지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범음식점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접객업소가 음식문화 개선과 위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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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지난 2003년부터 적용하던 택시 복합할증요금제(택시 구간 요율제) 63%를 폐지하고 시간거리병산요금제(미터요금제)를 도입 시행한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 택시운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선군 택시 운임 및 요율 조정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복합할증요금제에서 시간거리병산요금제(미터요금제)로 변경하고 택시 기본요금과 할증요금 중 심야할증(0시∼4시) 및 시계외(군 경계외 운행) 할증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택시 구간 요율제(복합할증요금제)가 2003. 3. 20. 고시된 이후 이중적 요금이 적용되면서 구간운행 시 왕·복편의 요금상이로 택시 이용요금 불만 민원은 물론 운수종사자와의 빈번한 마찰로 대중교통 이용의 신뢰도 저하가 발생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이번 복합할증요금제 폐지 결정으로 그동안 택시 이용객과 운수종사자간 불필요한 마찰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택시 이용객 편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복합할증요금제 폐지로 택시 이용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수업체에는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택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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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소천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피해가족 자녀에게 (재)영풍문화재단(이사장 장형진)이 9월 21일(금) 오전11시,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장학금 1천만원과 향후 국내대학교 진학 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영풍문화재단 기술연구소장인 문남일 전무이사와 김계홍 팀장이 참석했으며, 문남일 전무이사는“갑작스럽게 발생한 청천벽력 같은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유가족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안전한 공직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풍제련소는 석포면에 소재한 관내 기업체로 1970년부터 아연(괴)을 제련하기 시작해 연간 36만톤을 생산하는 우량기업으로 지역에서 고용창출의 기회 제공은 물론 매년 장학사업과 학생들을 위한 기자재 기증 등 사회기여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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