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외옹치해안 감성로드 ‘바다향기로’의 개방시간을 8월 1일부터 연장하여 운영한다.

‘바다향기로’는 지난 4월 12일부터 외옹치 구간까지 전면 개방하며 시원한 푸른 바다가 산책로 바로 아래 펼쳐지고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청량한 파도소리와 산책로에 울창하게 자리잡고 있는 해송들로 동해안 최고의 절경을 선사하면서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이른바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외옹치 구간은 군사작전지역으로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면서 개방시간이 짧아 아침이나 저녁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바다향기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속초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방시간에 대하여 군부대와 최종 협의를 거쳐 8월 1일부터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하절기(4~10월)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동절기(11월~3월)에는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

한편,「바다향기로」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속초시와 함께 민간이 공동으로 총 사업비 2,560백만원(국비 489, 도ㆍ시비 등 489, 민간투자 1,582)을 투자되었으며, 대표적인 속초시 감성로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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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지역 화천의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평화의 하모니가 한여름 밤 화천을 가득 채운다.

2018 화천군 청소년 ‘한여름 밤의 하모니’ 합동 연주회가 오는 2일 오후 7시 화천읍 산천어시네마 광장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은 90분 간 이어질 이날 공연에서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해 동요, 추억의 영화음악 메들리, 한국 록음악 메들리, 팝송 등의 연주를 선보인다.

청소년들은 이날 공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각 학교 방과 후 교실과 동아리에서 오케스트라, 목관, 금관, 현악 악기 연습을 계속 해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도 수많은 화천의 청소년들이 더위 속에서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이들의 열정을 응원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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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자율형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총 10기를 관내 5개 읍·면에 설치했다.

이면도로와 골목길, 벽면에 설치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야간 레이저형으로,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길안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저형 안내시설물은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뿐 아니라, 군정홍보 및 범죄예방의 역할도 가능하므로, 평창군은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홍재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 경찰서와 협조해 관내 우범지역을 조사·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 레이저형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길위치 안내와 관광지․축제 홍보는 물론 마을의 환경개선을 병행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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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강원도당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강원도민 여러분.

강원도당위원장 후보로 등록한 원주출신 국회의원 송기헌입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오랜 번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원도당위원장 경선이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한 집권여당 편 가르기로 비춰질까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묵묵히 강원도를 위해 국회의원 역할에만 충실하고자 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당위원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18개 시군을 돌며 많은 당원들께서 주신 말씀을 받들기로 했습니다.

저 송기헌을 이 자리에 서게 한 것은 현역 국회의원으로 ‘의무’와 ‘책임’입니다.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촛불 이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우리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냉정히 돌이켜보십시오.

승리의 순간 민주당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0년 총선에서 대통령 후광만으로 도민들은 민주당을 선택할 것 같지 않습니다.

지방선거 압승으로 강원도당은 훨씬 커졌습니다.

강원도는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그에 걸맞은 더 큰 리더십, 능력, 네트워크, 포용력이 필요합니다.

2020년 총선 승리의 디딤돌이 될 힘 있는 도당위원장이 나와야 합니다.

저 송기헌은 최문순 도지사의 강원시대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강원도민이 선택한 시.도의원 단체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든든한 지방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 있는 강원도당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저 송기헌은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원주시지역위원회를 맡아 정치에 발을 들였습니다.

10년 이상 원외지역위원장을 경험했습니다.

당이 흔들릴 때 피하지 않았습니다.

당이 작은 승리를 했을 때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원외위원장으로 끊임없이 부딪히고 깨지면서 정치를 해왔습니다.

누구보다 원외위원장 고충을 잘 알고 지역위원회 사정을 잘 압니다.

10년 동안 원외위원장을 경험한 후보로써 약속드립니다.

‘강원도당 운영위원회 활성화로 당원들 목소리를 듣고 따르겠습니다.’

지역위원장과 권리당원 참여를 위해 강원도당 운영위원회를 지역위원회별로 순회 개최하겠습니다.

‘지역위원회 활성화를 약속하겠습니다.’

지역위원장 활동을 위한 재정 및 교육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권리당원 권한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공천에서 징계까지 권리당원 참여를 보장해 당원의 뜻이 곧 강원도당 목소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 송기헌은 원외위원장으로 끝까지 책임을 다했습니다.

부족하고 실수도 있었지만 진심을 다했습니다.

2번의 도전 끝에 2016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의 강원도 유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20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았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2년 연속 선임됐습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법률특보단장도 수행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으로 중앙당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후보로써 약속드립니다.

‘민주당 원팀으로 2020년 총선에서 강원도에 압도적 승리를 이끌겠습니다.’

당원의 뜻이 곧 공천이 되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지역위원장의 국정참여 및 당의 정책 결정 과정 참여 제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고위원회의, 당정협의 등에 지역위원장과 단체장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를 열어갈 강원평화경제개척추진단을 강원도당 산하에 설치해 관련 정책과 예산을 챙기겠습니다.

중앙당(국회의원)과 단체장, 지방의원 정책협의회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저 송기헌 2년 여 국회의원을 경험했습니다.

가장 잘한 일이 국회 본회의 100% 출석, 개근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회의에 출석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대한민국 검사와 변호사를 경험하고, 국회의원으로 배우고 익힌 모든 것을 저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당원들을 위한 정치에 쓰겠습니다.

‘민주연구원 분원을 설치해 정책에 강한 강원도당을 만들겠습니다.’

강원도당에 지역정책기획위원회를 신설해 명실상부 정책정당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정책기획위원히 산하에 민주연구원 분원 설치),지역위원회, 지방정부, 지방의원의 좋은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지역위원회별 맞춤형 정책발굴을 지원하겠습니다.

‘강원도당 현대화로 스마트 강원도당을 만들겠습니다.’

- 디지털 정당 개념의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하고,온라인 교육․연수프로그램을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여러분들 힘으로 대통령선거에서 중앙권력을 교체했습니다.

6.13 지방선거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강원도 지방권력도 교체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입니다.

2020년 총선에서 국회권력을 확실하게 교체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기득권 세력과 적폐세력, 보수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느슨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반목과 갈등으로 편 가르기 하기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유능해지고, 더 뭉쳐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고, 민주당 대표와 수시로 만날 수 있고, 최문순 지사와 이광재 전 지사, 심기준 도당위원장과 함께할 수 있고, 일곱 분의 지역위원장, 열 한 분의 시장군수, 서른 다섯 분의 도의원, 아흔 네 분의 시군의원과 호흡할 수 있는 후보는 저 송기헌입니다.

저 송기헌은 자기정치 결단코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는 정치가 아니라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선당후사의 리더십입니다.

원내외를 막론하고 우리당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똘똘 뭉쳐 승리하는 강원도당을 만들겠습니다.

2020년 반드시 총선 승리로 정권 재창출의 선봉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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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속되는 폭염과 함께 증가하는 물놀이 인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계도 현장근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8월 24일까지 물놀이 안전계도 순찰기간으로 설정하여 전천, 비천, 무릉계곡 등 관내 물놀이 지역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요원 10명을 고정 배치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부서에서 순찰구역을 정해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27일에는 김종문 부시장이 여름철 물놀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물놀이 관리지역 외 사각지역에 대해서도 안전 계도를 통해 인명 사고예방 및 안전사고를 대비하기로 했다.

최용봉 동해시 안전과장은 “사고는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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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지역 3만 군민의 오랜 숙원인 ‘양양경찰서’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경찰서 신설 검토안이 최근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예산협의가 순조롭게 이행된다면 빠르면 2021년 청사 준공 및 개서가 가능할 전망이다.

양양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소재하지 않은 지자체이다. 지난 1954년 양양읍 군행리에 양양경찰서가 처음 개서됐지만, 1963년 속초가 시로 승격되면서 속초경찰서에 흡수‧이전되었다.

양양군의 경우 속초시 면적의 6배에 달하고, 지역 성격도 달라 사실상 별개의 생활권이지만 속초경찰서 관할 하에 있어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신속한 치안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고, 민원처리를 위해 군민들이 원거리를 방문해야 한다.

도내 양구군, 화천군과 비교했을 때에도 비슷한 면적에 상대적으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서가 유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양양군의 범죄 총빈도수와 5대범죄, 112신고, 교통사고 건수는 화천‧양구군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는 수십 년간 자체 경찰서 신설을 꾸준히 요구해왔으며, 양양군과 군의회, 정치권의 공조 속에 마침내 3만 군민의 오랜 염원인 양양경찰서를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군은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해 이달 양양경찰서 신설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함께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사 건립 검토지 2~3개소에 대한 위치 적정성과 행정절차 등 세부적인 검토를 실시해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우리군은 해양, 항공, 고속도로 등 동해안 교통의 결절점이자, 남북관계 개선으로 북방 경제권 진입을 위한 거점도시가 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안전 확보과 안전한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양양경찰서가 조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양양지역에 경찰서가 유치되도록 행정안전부에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온 이양수 국회의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양양지역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관광객 유입으로 안정적인 치안확보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통과하는 것이 최대 관건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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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오는 8월말까지 공공일자리 사업장 74개소에 대한 수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8월 3일(금)까지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옥외 작업장 36개소의 안전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사업 시작 전‧후 건강 체조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등 일반적인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휴식 시간제 운영▴그늘막 설치▴음료대 비치▴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등 폭염 피해에 대한 예방적 조치를 적절하게 취하고 있는지가 주요 점검 사항이다.

이밖에도 참여자 출석사항 확인, 현장작업일지 작성여부, 불성실 근무자 제제 여부 등 복무관리와 작업 목표량 부여, 감독공무원 지정 등 사업장 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한편, 7월 말 현재 태백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장은 공공근로 11개소, 지역공동체 4개소, 태백형 일자리 56개소, 탄광지역 지역공동체 3개소 등 총 74개소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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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31일(화) 10시부터 사천면 하평리 자연생태공원에서 지역 적응성이 높은 신 육성 품종 조기정착 및 확대재배를 통한 농가경쟁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신 육성 품종 오륜 감자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신품종 오륜 감자는 강원도농업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에서 품종출원(2013), 지역적응시험(2010~2012), 종자등록(2015) 및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강릉, 평창, 고성에서 현장 실증시범을 거쳤다.

품종 특성은 줄기가 튼튼하고, 수확 철까지 쓰러짐이 없으며, 역병에 강해 비료·농약을 적게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여 농업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으며, 강릉에서 5ha 중 3ha를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전량 학교급식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전분 함량이 15.5%로 높고, 분상질(가루로 부서지기 쉬운 성질)로 팍신한 맛과 식미감이 우수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오륜감자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에서는 휴가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 지역 농업인에게 감자전, 찐 감자 시식회와 오륜감자 5kg (7천 원), 10kg (만4천 원)을 판매한다.

김재근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향후 오륜 감자 주산지로 조기 정착하기 위하여 재배면적을 확대, 품질 고급화 및 명품화로 지역 특화작목으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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