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응답자 62%는 박근혜 정부 대법원이 ‘사법개래’를 했을 것이라고 답했고, 75%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에 찬성했다. 또한 64%는 법관들이 <헌법 제108조>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답해 사법불신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p 오른 72%로,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72%(▲1) vs 잘못함 24%(▼1)”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72%) vs 잘못함(24%)’로, 지난주 대비 긍정률은 1%p 소폭 상승했고, 부정률은 1%p 하락했다(모름/기타 : 4%). 문 대통령 긍정률은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계층별로 ▲한국당(잘함 18% vs 잘못함 72%)과 ▲바른미래당(23% vs 66%) 지지층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훨씬 더 높은 가운데 ▲60대(67% vs 27%) ▲70세 이상(65% vs 25%) ▲대구/경북(60% vs 33%) ▲부산/울산/경남(69% vs 28%)에서도 긍정률이 1.8~2.6배가량 높았다.

■ 법관들의 <헌법 제103조> 이행 충실도 “그렇다(17%) vs 그렇지 않다(64%)”

‘사법농단’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사법불신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규정한 헌법 제103조를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17%) ▲그렇지 않다(64%)로, 부정적인 평가가 3.8배인 47%p 높았다(모름/기타 : 19%).


전 계층에서 법관들이 ‘헌법 제103조’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훨씬 더 높은 가운데 ▲한국당(그렇다 19% vs 그렇지 않다 61%) ▲바른미래당(28% vs 58%) 등 보수층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2.1~3.2배나 높았다.

■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검찰수사 “찬성(75%) vs 반대(14%)”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검찰수사에 대해서는 ▲찬성(75%) ▲반대(14%)로, 찬성이 5.4배인 61%p 높았다(모름/기타 : 11%).

한국당(찬성 38% vs 반대 45%) 지지층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검찰수사 찬성응답이 매우 높았다.

■ 박근혜 정부 대법원 ‘재판거래’ 의혹 “거래했을 것(62%) vs 안했을 것(22%)”

박근혜 정부 시절 대법원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가 ‘재판거래를 했을 것’으로 답했고, ‘거래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모름/기타 : 16%).

대법원이 ‘재판거래’를 했을 것이라는 응답이 2.8배가량 높은 가운데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어떻게 해소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반도 평화체제 & 비핵화> 실현 가능성 “높다 69%(▲3) vs 낮다 26%(▼4)”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완전한 비핵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다(69%) vs 낮다(26%)’로, 긍정적인 전망이 2.7배인 43%p 높았다(모름/기타 : 6%).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3%p 상승했고, ‘낮다’는 응답은 4%p 하락했다.

정파별로 ▲한국당(높다 20% vs 낮다 69%)과 ▲바른미래당(22% vs 71%) 지지층에서만 비관적인 전망이 높았고, 다른 계층에서는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이 높았다.

■ 광역비례 정당투표 “민주당 59%(▲4) vs 한국당 20%(▼2) vs 바른미래 6%(-)”

지방선거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광역의원선거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9%) ▲자유한국당(20%) ▲바른미래당(6%) ▲정의당(4%) ▲민주평화당(1%)순으로, 민주당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다(기타 정당 : 3%, 없음/모름 : 7%).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4%p 상승했고, 한국당은 2%p 하락했다. 특히 민주당은 ▲대구/경북(민주당 46% vs 한국당 32%) ▲부산/울산/경남(56% vs 30%)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 지방선거 이슈공감도 “보수적폐 심판 62%(▲2) vs 종북ㆍ좌파정권 심판 27%(▲1)”

지방선거 이슈공감도는 ‘보수적폐 심판/국정동력 뒷받침(62%) vs 종북ㆍ좌파정권 심판/보수재건(27%)’로, 여당 프레임 공감도가 2.3배인 35%p 높았다(모름/기타 : 11%).

특히 ▲대구/경북(보수적폐 심판 49% vs 좌파정권 심판 37%) ▲부산/울산/경남(55% vs 32%)에서도 여당 프레임 공감도가 1.3~1.7배나 높았다.

이번 조사는 뉴시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6월 2~3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4%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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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미로면에 걸쳐 있는 높이가 1,353m의 두타산 자락에 시원하게 흐르는 쌍폭포와 학소대 물줄기가 장관이다.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남쪽으로 4㎞ 위에는 쌍폭포, 학소대, 관음폭포, 산성12폭포와 그을 담고 있는 선녀탕이 계곡에 물줄기를 쉬어가게 하고 있다.

촬영=엔사이드 명예기자 박재준 작가촬영=엔사이드 명예기자 박재준 작가



박재준 news0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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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7일부터 선거일 투표가 끝나는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의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6월 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

선관위는 금지기간 중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보도되면 자칫 선거인의 진의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고, 특히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되는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에서 선거여론조사 관련 조치건수는 고발 1건, 경고 1건, 선거법 준수촉구 3건 등 모두 5건이며, 선거법 위반행위 전체 조치건수는 고발 18건, 수사의뢰 1건, 경고 88건으로 모두 107건인 바, 강원도선관위는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위반행위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광역조사팀과 디지털 포렌식팀,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총 동원하여 선거 막바지 특별단속활동을 전개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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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6월 6일(수) 오전 9시50분 봉화읍 내성리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규일 봉화부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추념식은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봉화군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리기 위하여 묵념,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규일 부군수는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명복을 기리고 숭고한 구국정신 되새기는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를 위한 삶보다 사회와 국가, 민족을 위한 삶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를 깊이 성찰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현충일을 기념하여 관내 주요 도로변에 조기를 게양하고, 호국·보훈 의식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적극 홍보하며 범군민적 추모와 예우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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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강릉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강릉시 정동진 6.25남침사적탑을 찾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6.25남침사적탑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북한군의 전면적인 남침이 있기 약1시간 전에 이곳을 통해 가장 먼저 상륙한 것을 증언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다.

봉사단은 기념비 주변 청소와 함께 인근에 조성된 무궁화 동산 잡초제거 작업도 병행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현충일에 이곳을 찾을 방문객들이 깨끗하게 단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정화활동을 하게 됐다”며 “오늘의 우리나라를 있게 해준 순국선열들의 감사함과 평화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핑크보자기(독거노인 반찬봉사), 이미용 봉사, 환경정화,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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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가 6.7(목) 영동지역(속초, 양양, 강릉)을 방문해 강원 영동권 후보자에 대한 지원유세를 하고, 민주당 후보자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추미애 당대표의 강원 방문은 지난 5월 26일(토) 이재수 춘천시장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추미애 당대표 강원 지원유세에는 김정우 당대표비서실장(철원 출신), 김현 대변인(강릉 출신), 심기준 도당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김경수 강릉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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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주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확성기, 음향,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원주시내 곳곳에 거리청소로 하루를 보냈다.

얼마전 장미축제가 있었던 단계동 일대와 터미널인근, 그리고 단관택지 일대를 선대위 관계자와 선거사무원 25명이 함께 청소하며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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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6월 6일 춘천CGV 영화관에서 사전투표체험 이벤트 및 투표참여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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