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어명소)은「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붕괴 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5월 1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원도 춘천시 동면 천전리 (신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현장 내)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붕괴 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하며, 강원도, 춘천시, 홍천국토관리사무소, 원주청, 하천공사 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수해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함께, 인력․자재, 장비의 동원체계 점검과 응급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수해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는 등 수해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우기대비 재해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순찰 및 점검 강화와 함께 재해발생 시 초기대응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상상황에 따라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하천의 재난은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수시점검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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